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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도우미서비스 늘면서 구인구직업체도 많아져

작성자관리자ㅣ날짜2019-09-11ㅣ조회수3633

2019년 09월 10일 By 데이터뉴스

직장맘 김 모씨(40세)는 회사일, 육아, 집안일로 시간을 쪼개며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가 많다.“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맘 편히 집안 일을 누구에게 맡길 수 있으면 좋겠다”고. 가사도우미 서비스는 이럴 때 필요하다.

가사도우미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구인 구직 업체들도 많이 생겼다. 우선 비영리단체로 전국여성일용가사사업단 우렁각시와 YWCA 같은 사이트가 있다. 두 곳의 경우 알선 수수료가 없고, 자체적인 교육을 시행한다.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 지부가 있어 어디서든 서비스가 가능하다.

직거래 형태의 사이트들은 구직 및 구인을 원하는 당사자들 간에 직접 정보를 찾아서 교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. 그리고, 의뢰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맘 같은 업체도 있다. ‘요리사 경력’, ‘베이비시터 유경험자’ 등 구인 또는 구직 조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. 교육도 진행하며 도우미에 대한 경력 등 관리도 한다. 회원제 업체들은 알선 수수료나 연회비가 있다. 헬프맘의 경우 수수료는 없지만 연회비가 있다.

이정형 기자